개성공단 올 하반기부터 생산 착수 _헨타이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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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시범단지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제품이 생산되도록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끝난 제8차 남북경협 추진위원회 합의 사항을 고영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에 개성 시범공단에서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남북 양측은 8차 경제협력 추진위원회에서 상반기 안에 단지조성을 끝내고 하반기에는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100만평 부지도 올해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했습니다. ⊙김광림(경추위 남측 위원장): 하위 규정 제정 공포와 관리기관의 구성,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3월 중에 전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북한도 이에 맞춰 앞으로 개성공단에서 자유롭게 외화를 소지하고 송금을 하며 인터넷으로 결제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논의만 계속됐던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은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남북이 별도로 조사를 하기로 해 구체적인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상반기 경선 도로개통은 빠른 시일 안에 포장을 완료한다는 선에서 합의했고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는 가능한 구간에서 올해 안에 시범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양문수(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달리 보면 핵과 경협이 병행할 수 있다는 그런 초보적인 모습을 좀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번 8차 경추위는 합의 내용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경협사업이 준비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이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