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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은 팔고 개인은 사는 공방이 펄쳐지면서 주가도 널뛰기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의 경우 하루 등락폭이 80포인트를 넘기도 하는데 앞으로도 증시가 예측이 힘들만큼 출렁일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이후, 주가의 등락폭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7거래일 동안 변동폭이 50포인트를 넘은 것만 나흘, 80포인트 이상 오르내렸던 날도 이틀이나 됩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 "최근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촉발시키고 있고, 이에 따라 전 세계 증시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미국발 악재가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의 보유 비중을 계속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5일 동안 판 주식이 사들인 주식보다 6조 원 이상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은 5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인터뷰> 서명석(동양종금증권 상무) : "해외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을 국내 기관과 개인이 받아들이는 힘겨루기 양상이 최근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증권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주가 변동폭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대출 부실화와 세계적인 금리 인상 움직임, 중국의 추가 긴축과 일본 엔화 자금의 이탈 가능성 등 주가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들이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