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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심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자신이 학살한 쿠르드족 관련 재판에서 모든 이라크인의 화해와 용서를 호소했습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는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세인 전 대통령이 이번엔 쿠르드족 학살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사형선고가 내려진 두자일 마을 주민 학살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 4월 기소된 사건입니다. 후세인은 지난 87년과 88년 이란-이라크전 당시 '안팔작전' 이란 이름 아래 쿠르드족이 이란과 내통했다며 10만명 이상을 독가스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엄숙한 표정으로 목격자와 희생자 유가족들의 증언을 듣고 난뒤 후세인은 모든 이라크 인들 특히 아랍계와 쿠르드계의 화해와 용서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사담 후세인(前 이라크 대통령): "모든 이라크인들, 아랍계와 쿠르드인들에게 용서하고 화해하며, 손을 맞잡기를 호소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법원은 항소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측 수석 검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는 항소심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항소심 판결에서 1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후세인은 판결 이후 30일 안에 교수형에 처해집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후세인 전 대통령이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