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총통 위조사건 계기로 문화재 전면 재조사_행정 코디네이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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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총통 위조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앞으로 10년동안 주요 문화재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하고 문화재 지정 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정혜승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혜승 기자 :

정부는 별 황자 총통 조작 인양사건에서 발견된 문화재 지정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10년동안 3백여점의 청동기와 금동문화재의 성분 분석에 착수합니다. 연륜에 의존한 육안검사 즉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에서 시료를 바탕으로 제작연도를 추정하는 과학적 분석에 중점을 둔다는 것입니다.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 :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자원연구소 기초과학지원센터 등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이를 추진하도록 할 것입니다.


⊙정혜승 기자 :

정부는 이와함께 국보 지정때에는 각 분과위원장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국보지정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지정 예고제를 도입해 본위원회에 상정하기 전에 30일 이상 해당 문화재에 대한 지정 예고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발굴 문화재의 성분분석이나 보존 처리를 도맡아하는 보존과학연구실의 기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대책은 없어 이번 제도 개선책이 질보다는 양적인 측면에 치중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사상초유의 국보조작사건이 세상에 알려진지 아흐레만에 말문을 연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사과문을 발표하면서도 졸속 지정된 가짜국보의 지정해제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혜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