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준비위 “‘시민검증위’ 별도 설치…부적격자 거를 것”_패턴을 따라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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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가 서울·부산시장 후보군 가운데 부적격자를 거를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해,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오늘(29일) 5차 회의를 열고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안에 ‘시민검증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검증위는 당헌·당규상의 결격 사유 외에 권력 남용·성 비위·갑질·파렴치한 행위 등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사안에 대해 도덕적 검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형사처벌 받은 것뿐 아니라 국민감정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으면 부적격자로 보자는 것”이라며 “민심을 대대적으로 반영해서 컷오프를 하자는 의견도 회의에서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또, 보궐선거 경선을 예비경선과 본경선으로 나눠 실시하되,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으로 진출하는 후보자는 5명 이내로 하기로 했습니다. 예비경선에선 여성·청년·정치신인·중증장애인에 대해 가산점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준위는 경선과정에서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직역별, 연령별, 성별 등의 기준에 따라 구성하되 청년과 여성의 비율을 가중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경준위는 내일(30일) 부산을 방문해 공청회를 열고 부산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이후 서울에서도 공청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