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산하 10개 기관 예산낭비 심각 _빙고 아침의 왕 예고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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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철도청, 한국도로공사 등 건교부 산하 10개 공기업이 지난 95년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물품 구매를 잘못하거나 부적정한 업무추진으로 낭비한 예산규모가 5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오늘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에 제출한 건교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자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예산낭비가 가장 심해 전체의 43.8%에 달하는 2천4백억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 천60억원, 대한주택공사 421억원,지방국토관리청 41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이 방만한 예산운영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감사원의 감사가 일회성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임인배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