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11만 명 개인정보 유출한 ‘위더스교육’에 과징금_포커 토너먼트를 관리하는 방법_krvip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3개 사업자가 과징금과 과태료를 처분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더스교육’ 등 3개 사업자에 총 3,700만 원의 과징금과 2,1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온라인으로 원격평생교육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더스교육’의 경우, 보안 취약사항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2020년 6월쯤 해킹 공격으로 수강생 1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또 침입 탐지와 차단 시스템을 소홀하게 운영하고, 탈퇴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하지 않은 점 등을 확인해 과징금 3,700만 원과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주식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업체 ‘뉴지스탁’과 온라인 도서 사이트를 운영하는 ‘창비’ 역시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과태료를 처분받았습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며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는 보안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불법적인 접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