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명숙 전 총리 무죄라도 한만호는 위증”_카지노에서의 섹스_krvip

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가 법정에서 번복한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위증 사건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의 심리로 열린 오늘 첫 재판에서, 검찰은 한씨가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9억원의 사용처와 채권채무상황 등에 대해 허위 증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어 한 전 총리의 1심 판결에서 한씨의 법정진술이 허위로 보인다고 판단했고, 한 전 총리가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해서 한씨의 혐의가 무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씨는 당시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거나 기억나는 대로 진술한 것이라 위증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 씨로부터 정치자금 9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