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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아나운서 :

세계적인 전문학력평가 기관들이 실시하는 평가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학생과 중학생들의 학력은 세계 상위권에 속하지만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입시위주의 교육과 주입식 교육이 빚은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박세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세민 기자 :

세계적인 전문 학력 평가기관인 미국의 ETS의 평가 결과를 보면 은 우리나라 9살짜리 국민학생의 경우 지난해 실시된 평가에서 산수성적은 100점 만점의 평균 74.8점으로 대만과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학고 자연과목도 평균 67.9점으로 다른 나라보다 1점내지 3점이 높았습니다. 13살 짜리 중학생의 수학성적은 한국이 73.4점으로 역시 대만, 미국 등보다 높았고 중학교 과학은 한국이 평균 77.5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IEA 즉 국제교육비교연구협회가 평가한 한국고등학생의 과학성적은 19개 나라 가운데 17위 대학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60여개 나라중 38위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른 나라에 뒤지고 있습니다.


허경철 (한국교육개발원) :

공부하는 시간 절대량으로만 비교해 본다면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지적능력에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는 것은 우리의 그 입시제도로 인한 그 교육관행의 전체적인 문제에 그 근본원인이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박세민 기자 :

입시 위주의 교육, 주입식 교육이 낳은 수학, 과학의 학력저하는 곧바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 원인이 되고 있어 교육과정이나 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세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