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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급등 여파로 국내에서도 순금 1돈(3.75g) 소매가 12만원 시대가 열렸다. 이는 3개월여 전인 지난해 10월 중순 10만원을 밑돌았던 것에 비해 20%이상 급등한 것이다. 22일 귀금속업계에 따르면, 국제금값의 급등에 따라 국내에서 순금 1돈을 사려면 소비자들은 이제 12만원 이상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는 지역에 따라 소비자가 금 1돈을 13만원대에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자별로 보면 지난 2일 11만5천200원이었던 순금 1돈 기준 소매값이 9일에는 12만2천800원으로 12만원대에 첫 진입한 이후 15일에는 12만4천6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 금 소매값은 국제 금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임에 따라 다소 떨어져 16일 12만3천400원, 17일 12만2천200원, 그리고 21일에는 12만1천8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가 금을 살 때 내야 하는 소매값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데 반해 금을 내다팔 때 받을 수 있는 값은 9만원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어 소비자 기준 금 구입가와 판매가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업계 관계자는 "국제 금값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세여서 국내 금값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지난해말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하면서 금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국내 금값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시세가 요동을 치면 곧바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소비자가 동네 금은방에서 금 1돈을 사려면 13만원 정도를 생각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해 여름철 비수기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다 연말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