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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 등으로 2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콜센터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 최소 112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확진자가 오늘 3명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3명도 부천의 한 교회를 통해 감염된 걸로 보이는데요.

앞서 확진된 콜센터 직원과 같이 예배를 본 이 교회 목사와 신도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오늘 3명이 추가되면서 이교회에서만 모두 7명이 2차 감염된 겁니다.

특히, 확진된 신도 중 한 명이 부천 하나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로 확인돼 병원 2개 층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 이른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콜센터가 입주해 있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거주자와 직원들에 대한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서울시는 이제부턴, 통신기록을 확보해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이 건물을 방문했던 사람들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서울시가 모든 임신부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요?

몇 장 씩 지급합니까?

[기자]

네, 일단 서울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1인당 5장씩 받게 됩니다.

마스크는 이번달 16일부터 임신부가 많은 자치구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는데요,

주민센터에서 산모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와 신분증 확인 뒤에 받을 수 있고, 대리 수령도 가능합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집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음주 월요일, 16일부턴 태릉선수촌이 서울 첫 생활치료센터로 개소합니다.

이 곳엔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가 최대 210명 입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신천지 측이 오늘 사단법인 취소와 관련된 청문에 불참했다며, 이번 달 안에 취소 통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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