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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독일이나 일본 같은 기능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여전히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입니다.

대회 후원도 10년째 우리 기업이 맡으면서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틀리(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 : "모든 나라가 한국팀을 이기고 싶어 합니다. 1등은 누구나 차지하고 싶은 자리니까요."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주조와 금형, 용접 등 6대 첨단 뿌리기술 66개 가운데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19개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병하(기능올림픽 한국팀 기술 대표) :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기능) 인프라가 안 돼 있고요. 저변 확대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들만 특별히 키워서 메달 을 굉장히 많이 따는 것은 맞는데요."

기능올림픽 강국에서 진정한 기능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