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한국 태양광 발전 조건, 독일보다 월등”_브런슨 포커 상금_krvip

신재생 에너지 선진국 독일에 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 조건이 훨씬 우수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늘 서울에서 에너지 관련 국제 포럼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큰 발전을 보여준 독일에 비해, 한국은 국토 전체에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할 만큼 월등한 발전조건을 지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산과 진주, 목포 일대에는 5 MW이상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육상과 풍력발전은 물론 바이오에너지 개발에도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스벤 테스케 그린피스 기후에너지국장은 '한국이 총전력 및 난방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6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60%로 늘리고, 21세기 말까지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기술이나 용지의 한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