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직원 기업공시정보 유출…검찰 수사 의뢰_도박중독 치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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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직원이 기업의 공시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기업 공시정보를 공시 전에 유출한 혐의로 직원 51살 이모 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거래소는 자체 조사 결과, 한 증권사의 계좌에서 단시간에 모 기업에 대량의 매수 주문이 몰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기업이 공시 내용을 접수한 뒤 전산으로 공시되기까지 10여 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이 씨가 이 시간에 미공개 정보를 외부에 흘려준 것으로 거래소는 보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이 씨는 다음날 경기도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직원이 공시 정보를 외부에 무단으로 유출했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