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원금 1위 지역 대구…1인당 2억 5천_손실과 이득 사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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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구 국회의원 246명이 지난해 모금한 정치후원금을 광역자치단체별로 볼 때, 대구광역시 지역구 의원들이 1인당 평균 2억5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선관위가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분석한 결과, 대구광역시에 지역구를 둔 의원 12명은 지난해 모두 29억6천4백여만 원의 정치후원금을 거둬들여 1인당 평균 2억4천7백5만890원을 모금했다. 이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2위는 울산으로, 의원 6명이 14억7천6백여만 원을 후원받아 평균 2억4천6백4만7천818원을 거뒀다. 3위에 오른 경북 지역에서는 의원 15명이 평균 2억3천6백54만4천905원을 후원받았고, 4위 경남은 의원 16명이 평균 2억2천7백19만7천204원을, 5위 전북은 의원 11명이 평균 2억2천4백66만9천620원을 모금했다. 최하위를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유일한 지역구 의원 1명이 4천138만 원을 후원받는데 그쳤다. 지역구 의원 수가 가장 많은 경기의 경우, 의원 52명이 89억6천3백여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1인당 1억7천2백38만2천38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의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의원 48명이 76억9백여만 원을 모금해 평균 1억5천8백52만192원, 순위로는 14위에 그쳤다. 지역구를 두지 않은 비례대표 의원 53명의 후원금은 모두 합쳐 48억3천여만 원으로 1인당 평균 9천백13만9천951원에 그쳐 1억 원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