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李 여론조사 반영비율 논란 격화…조율 난항 _포커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_krvip
이명박,박근혜 양대 대선주자들이 당내 경선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당헌.당규 개정 특위를 열어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황우여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반영에 대한 추상적인 주장 대신 구체적인 숫자를 대입해 두 대선주자의 득실을 따져본 뒤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전 시장 측은 실제 투표율과 상관없이 4만 명을 여론 조사해 그 결과를 반영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실제 투표율의 20%를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의견조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