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곳곳 정체 극심 _멜 깁슨이 포커를 치는 영화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속도로 소식입니다. 설날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서둘러 귀경에 나선 차량들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연결합니다. 최규식 기자! ⊙기자: 네, 최규식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는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귀경차량이 더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지금도 시간당 1만여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상행선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부산-경주, 영천-칠곡 구간과 영동-안산 간 등 정체구간의 절반이상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호남은 논산-회덕까지, 중부는 오창-이천휴게소까지 영동고속도로는 만종-호법까지 차량 속도가 시속 40km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10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반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역귀성했다 돌아가는 차량과 나들이 차량들로 하행선 혼잡도 심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목천 구간 72km와 영동고속도로 동서울에서 곤지암 구간 21km구간에서 차량속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서 주요 지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중부와 경부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계속해서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왼쪽 상행선 혼잡이 매우 심합니다. 다음은 중부와 영동이 만나는 호법분기점입니다. 왼쪽 차량들이 계속 몰리면서 차량속도가 시속 30km 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입니다. 상행선, 하행선 모두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밤까지 22만여 대가 귀경하고, 내일 하루 동안에도 추가로 30만여 대의 차량이 추가로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이 같은 정체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