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세 세액 공제 30%로 확대_플라 독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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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9일 토요일 밤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는 7월부터 근로자들의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서 근로자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하고 근로소득세 세액 공제를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근로소득세 경감 방안을 다음 달에 열리는 임시국회에 넘겨서 7월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차만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만순 기자 :

근로소득세의 세액 공제율이 현행 20%에서 30%로 확대 조정돼 오는 7월부터 적용됩니다. 정영의 재무부 장관은 내일 아침 8시 반에 방송될 KBS 1텔레비전의 오늘의 문제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는 근로자들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현행 20%인 근로소득세 세액 공제율을 추가로 10% 올려 30%로 확대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의(재무부 장관) :

7월 1일부터는 아무래도 그 실업 문제도 있고 해서 현행 세율에 따라서 나오는 계산되는 세액의 30%면, 30% 이런 것을 경감을 하는 그런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이러한 조치를 우선 생각할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차만순 기자 :

정영의 장관은 확대 조정된 세액 공제율은 소급해 적용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세율 체계를 연구 검토해 근본적으로 근로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근로소득세의 세액공제가 30% 적용될 경우, 5인 가족의 백만 원 소득자는 지금보다 세금 부담이 6천 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금 협상이 한 자리 수로 되고 있어 앞으로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임금 인상의 효과를 주어 산업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 이같은 근로 소득세 경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