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 여름 폭우, 200년만에 최악 _산토스가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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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을 강타한 폭우가 기상관측 기록 사상 200여년 만에 최악의 폭우였다고 영국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이상' 폭우로 잉글랜드 남부 데번 주부터 중부 요크셔 주까지 32개 군이 집이 물에 잠기고 수도와 전기 공급이 끊어지는 등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홍수 최대 피해지인 글로스터셔와 인근 지역에서는 과거 30년동안 평균 강우량보다 무려 320%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