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 ‘충격’…아시아 주가 ‘급락’ _루이스 카스트로는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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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미국발 악재에 국제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주가는 급락했고 유럽 중앙은행은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300억 유로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발 악재의 충격은 미국과 유럽에 앞서 장이 열린 아시아 주식시장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았던 우리나라와 중국,일본,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타이완 가권지수는 4.1% 폭락하며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인도네시아 4.7%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인도, 호주 증시 주가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녹취>피터 스테인(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 담당 기자) : "(아시아) 투자자들은 아마도 이번 사태가 최근까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에 주목할 것입니다" 유럽 주식시장도 개장과 함께 초반 급락세를 보이는 등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를 보이자 금융당국이 서둘러 불안심리 차단에 나섰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300억 유로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영국 중앙은행도 단기 금융시장에 63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또 주식시장에서 리먼브러더스 관련 주식 거래를 중지시키는 등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전세계 금융시장을 극도의 혼란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