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사 10여 개씩 퇴출될 듯 _채팅_krvip

건설업체와 조선업체 10여 곳이 퇴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연합회가 주축이 된 구조조정 태스크포스 팀이 마련한 신용위험평가 운용지침에 따르면, 건설업체 10여 곳과 조선업체 10여 곳이 퇴출 등급인 D등급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업체의 경우 부채비율이 300%를 넘거나 차입금 의존도가 50% 이상인 곳이 10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조선업체도 선박인도 경험이 전혀 없거나 선수금 환급 보증서,이른바 RG 발급률이 선수금의 70%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구조조정 태스크포스 팀은 오는 5일 신용위험평가 운용 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연 뒤 부실 건설업체와 조선업체에 대한 1차 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