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영위, 안희정 씨 대북접촉 공방 _돈을 벌기 위해 일을 수행하다_krvip

국회운영위, 안희정 씨 대북접촉 공방 _도박은 범죄다_krvip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을 상대로 안희정씨의 대북접촉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아무런 공식 직책도 없는 사람이 북한 사람들을 접촉하는 것은 불순한 내용을 협의하거나 뒷거래가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따졌습니다. 같은 당인 이재웅 의원도 사전 또는 사후 신고 없이 북한과 접촉할 경우 현행법상 어떤 조항에 근거해 처벌 면제대상에 포함되는지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비서실장은 뒷거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뒤, 신고 위반은 범죄가 아닌 규정을 위반한 과태료 부과 사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안희정씨에게 북측 인사 접촉을 지시한 것은 위법 사항이 아니라 통치행위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며 대단한 범죄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문재인 실장을 엄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