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인명진 29일 추인…“국민 눈높이로 쇄신”_무승부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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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새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명진 목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새누리당을 쇄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될 인 목사는 이번 주말 비대위원 후보자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명진 목사는 여러 번민과 생각 끝에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는 당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 : "국민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우리나라의 발전에 큰 공헌하는 그런 당으로 그렇게 되어질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인 목사는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를 꾸준히 비판해 왔습니다.

박정희 정부 시절,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했던 재야 인사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윤리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각종 추문에 얽힌 의원들을 가차 없이 처벌하고 총선 공천과 각종 현안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한나라당의 저승사자로 불렸습니다.

5년 전부터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대표적인 개헌론자이기도 합니다.

<녹취> 인명진(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 : "개헌은 꼭 추진해야 될… 최근 촛불 민심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민심의 그 흐름이 개헌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 목사는 당 내홍과 관련해 친박계를 향해서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책임론을 제기했고, 동시에 탈당의 명분이 없다며 비주류도 비판했습니다.

오는 2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될 인 목사는 곧바로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