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할복 소동(23시 대체) _돈 벌기 위한 호랑이 게임_krvip

국회서 할복 소동(23시 대체) _중복 슬롯_krvip

오늘 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장에서 신구범 축협 중앙회장이 농업인 협동조합법 처리를 막기위해 할복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구범 축협 중앙회장은 오늘밤 9시 18분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장에서 김기춘 법안심사 소위원장이 법안 심사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김영진위원장이 법안을 처리하려 하자 회의장 좌석에서 위원장앞으로 걸어나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렀습니다. 신 회장은 곧바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국회 경위들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회장의 할복 소동 직후 회의장 밖에서 대기하던 축협중앙위 직원 50여명이 회의장 안으로 뛰어들려 했으나 김영진 위원장 등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여야 위원 10여명은 문을 걸어 잠근채 회의를 속개해 농업인협동조합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현재 축협관계자들이 회의장밖을 애워싸고 있어 회의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갇혀있는 상탭니다. 내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농업인협동조합법은 농협과 축협,인삼협을 2000년 7월까지 단일조합으로 통과시키는 법안으로 축협은 조직 자체가 농협에 흡수된다고 판단해 강력히 반발해왔습니다. 제주 지사를 지낸 신회장은 지난 7월 직선으로 축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