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아들 정부법무공단 ‘특혜 채용’ 논란…정보공개 청구_돈을 위해 온라인 포커 플레이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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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아들이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법조인들이 채용심사 자료 등의 정보 공개를 청구했습니다.

김태환 변호사 등 법조인 572명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아들인 로스쿨 출신 김 모 씨를 채용할 당시의 서류와 면접 평가 자료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법무공단이 2013년 9월, 법조경력 5년 이상을 요구하는 채용 공고를 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법조경력 요건을 완화하는 공고로 변경하면서 김 씨를 채용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 씨의 아버지인 국회의원이 당시 정부법무공단 이사장과 친분이 두텁다는 점이 채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1기 출신인 김 씨는 지난 2013년 11월 정부법무공단에 경력변호사로 채용돼 지난해 3월부터 일하다 경력법관 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올해 7월 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