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정감사, 파병 집중 질의 _북동쪽 게임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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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자주국방과 한미동맹 그리고 이라크 추가 파병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보도에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국정감사 첫날, 관심의 초점인 이라크 파병문제에 대해 의원들은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다양하게 자신들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만섭(민주당 의원): 지금 이 사람은 UN 안보리의 결의에 의한 파병이 아닌 전투병 파병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대통령께서 이런 건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잘못하다가 우리가 실리도 잃고 명분도 잃고... ⊙기자: 한편 국방부는 이라크 추가 파병과는 관련 없이 올해 말까지는 서희, 제마부대의 파병기간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비공개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군이 함경도 북쪽에 있던 일부 함정들을 강원도 원산으로 이동 배치한 것으로 밝혔다고 한나라당의 박세환 의원이 전했습니다. 북한 지상군과 해군의 군사훈련 양도 최근 3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감사에서는 또 복잡한 조달절차 때문에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군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강삼재(한나라당 의원): 지금 장병들 다 귀한 자식들이죠. 보다 좋은 제품을 찾아가지고 얘들한테 좋은 거 입혀야지, 그렇죠? ⊙기자: 이밖에 불량 군용 모포를 납품해 물의를 빚었던 모 업체가 올해 또다시 20억원대 규모의 군납모포 전량을 낙찰받은 데 대해 특혜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