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적극 추진”…내일 남북 비핵화 회담_우연의 게임을 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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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베이징에선 2차 남북 비핵화 회담이 열립니다. 베이징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19 공동성명 6주년을 기념해 중국 측이 주최한 국제 세미나. 중국은 6자회담 재개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녹취>양제츠(중국 외교부장): "중국은 적극적으로 6자회담의 진전을 추진하고 시종일관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입니다." 또 남북한과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6자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열리는 2차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남북한의 대화와 접촉을 지지하고 그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 6자회담 재개 추진으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그러나 세미나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는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 등 비핵화 사전조치를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에 지난 7월 뉴욕 대화에 이은 2차 북미대화를 제안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중국, 러시아도 일단 6자회담을 열자는 입장인 가운데,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