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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요즘같은 환절기에 나이드신 분들은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스트레스와 과로 역시 위험한 요인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하는 뇌졸중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뇌졸중 환자의 30%정도는 요즘같이 기온이 풀리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환절기에 발생합니다. 특히 오늘처럼 낮기온이 갑자기 20도가 넘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은 뇌졸중의 위험이 더욱 높아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여느때보다 늘었습니다. 뇌졸중은 혈압이 높은 사람이 정상인보다 5배나 많을 정도로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다른 요인도 많습니다.


⊙윤병우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

스트레스나 과로 이런 것들이 워낙에 갖고 있는 위험인자를 악화시킬 수가 있으니까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함으로써 악화를 예방하는게 필요하겠고...


⊙이영진 기자 :

전문가들은 뇌졸중을 막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소인이 되는 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과로를 피하고 일과중에 쌓인 스트레스는 해지기전에 풀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또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보다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환자들이 크게 느는 추세여서 기름지고 짠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팔다리 마비나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4시간이내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해 고혈압 환자 등 뇌졸중 가능성이 있는 사람 곁에는 늘 정상인이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권합니다. 또 일시적으로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진 경우도 80%정도는 한달내에 더 심한 증상으로 재발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