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명태값 등 농수산물 물가 급등_자카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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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갈치와 명태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50.4와 151.7을 기록해 관련 통계가 집계된 뒤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5년 물가 수준을 100으로 잡고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갈치와 명태값이 5년 전보다 1.5배나 올랐다는 뜻입니다. 산지 출하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 물가지수는 오이가 225, 들깨가 141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배추와 시금치 값도 1년 전보다 112%와 118%씩 급등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와 비슷하거나 1~2개월 정도 앞서 가기 때문에 생산자 물가 상승이 소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날씨가 춥고 일조량이 적은데다 흐린 날씨와 강풍 탓으로 어선 조업 일수도 줄어서 수산물과 농산물 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