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후보 토론회_아니타 수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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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거창구치소 문제와 국제연극제 등 지역 현안의 해법을 들고 거창군수 후보자 4명이 맞붙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5년 동안 결론을 못 내고 있는 구치소 문제.

더불어민주당 김기범, 무소속 조성진 후보는 대체 용지로 이전을 약속했고 자유한국당 구인모 후보와 무소속 안철우 후보는 군민 의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구인모/자유한국당 거창군수 후보 :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서 우리 군민들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는..."]

[조성진/무소속 거창군수 후보 : "팽팽하게 대립한다면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이 상태로..."]

[안철우/무소속 거창군수 후보 : "거창군민의 뜻을 더 정확하게 더 깊게 묻지도 않고..."]

[김기범/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 : "원안에 찬성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 마음 충분히 다스려가면서 설득하겠습니다."]

공약이 부실하다, 현실성이 떨어진다 등 상대 후보 공약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구인모/자유한국당 거창군수 후보 : "거창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 사항인 거창 구치소 문제와 국제연극제가 공약에서 빠져 있습니다."]

[안철우/무소속 거창군수 후보 : "공약검증, 자질검증 이런 부분들이 잘못하면 구치소 문제에 가려져서 제외될까 싶어서..."]

자질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조성진/ 무소속 거창군수 후보 [인터뷰] "후보님의 오히려 색깔은 안보이고.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여당의 모습.

[김기범/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 : "지방에 있는 도하고 중앙정부가 예산을 주지 않으면 거창에 있는 사람들은 진짜 힘듭니다."]

파행으로 치러진 거창국제연극제 회생 방안에 관해서는 민간에 운영 자율성을 부여하고 행정은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체로 비슷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