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북부 최대 빙하 온난화로 붕괴 _이길 농장_krvip

그린란드 북부 최대 빙하 온난화로 붕괴 _베토 카레로 이타페마_krvip

전체 면적의 85%가 얼음으로 뒤덮인 덴마크령 그린란드 북부 지대에서 가장 큰 빙하 2개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갈라졌다고 미국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 버드 극지방 연구센터의 빙하학자들은 미 항공우주국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중순 그린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 중 하나인 페터만 빙하에서 29제곱킬로미터 크기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빙하는 앞서 2000-2001년 사이에도 86제곱킬로미터 면적의 얼음 덩어리가 갈라져 나간 적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린란드 남부 지역 빙하 뿐 아니라 북부의 빙하들까지 떨어져 나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