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총선에 적극 뛰어들어 _실생활에서 초능력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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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울산입니다. 노동계가 춘투까지 뒤로 미룬 채 총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울산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사상 처음으로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선거공조를 선언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다소 껄끄러운 관계였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4.15 총선을 앞두고 손을 잡았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실현하기 위해 두 조직이 뜻을 합쳐 국회의원 단일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헌구(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두 노총연대에서 차떼기로 돈 긁어모으는 부패정당, 구태 정치인들의 영입해서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하는 구태정당을 모두 청산시키겠습니다. ⊙기자: 양대노총은 또 임단협 등 올해 춘투도 최대한 선거 이후로 미룬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 동안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 한국노총이 사회민주당을 각각 지원한 점을 감안할 때 구체적인 연대방식은 민주노동당과 사회민주당이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신진규(한국노총 울산본부장): 부패와 반칙으로 얼룩진 보수정치를 청산하고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기자: 양대 노총은 또 진보와 개혁의 큰 틀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겠다고 밝혀 다른 정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양대 노총이 사상 처음으로 선거공조를 선언함에 따라 이번 총선 때 진보정당의 원내 진출에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