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위원장에 김종석 씨 선출_타바타 아마랄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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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에 강성으로 분류되는 현장노동조직 '민주노동자회' 소속 김종석 씨가 선출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어제 실시한 3차 찬반투표에서 김 후보가 유효투표 2만4천835표 가운데 57.54%인 만 4천291표를 얻어 제23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약을 통해 내년에 주간 2교대로 8시간씩 근무하는, 이른바 '8 8 근무'형태를 완성하고 2015년 1월에는 기아차·현대차 공동교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내 하청 정규직화와 동일 단협 적용, 분기별 설비투자와 인원충원 계획 수립 등을 공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