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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놀이시설 상당수에 안전상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내 8개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타는 놀이기구에 결함이 있거나 건물에 균열이 가는 등 모두 27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건수를 내용별로 보면 바이킹,모노레일 등 기구 결함이 8건, 건물과 석축에 균열이 생긴 것이 17건이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이 2건 등입니다. 특히 서울 롯데월드의 경우 모노레일의 승하차 계단이 훼손돼 있고 콘트리트가 파손돼 4건의 시정지시를 받았고 서울 번동 드림랜드는 바이킹 기구의 손잡이 용접이 불량 하고 철재 구조물에 부식이 발견됐습니다. 또 서울 어린이회관 놀이동산은 바이킹 의자가 망가지고 조명전선이 끊어져 있는데다 영업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하지 않는 등 심각한 지적사항이 발견돼 폐업조치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