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들여 자동차 경주장 건설 눈총_작업 번호 빙고의 목적_krvip

거액 들여 자동차 경주장 건설 눈총_돈많은 노인들과 대화해서 돈 벌어_krvip

<앵커 멘트>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그리스 정부가 거액을 들여 자동차 경주장을 짓기로 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펠로포네스 중심가의 이 공터는 3년 뒤 포뮬라 자동차 경주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9,000,000유로를 들일 계획인데요. 최근 정부가 공무원임금을 삭감하고 퇴직연령을 늦추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와중에 내린 결정이어서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이없는 일입니다. 유럽은 우리가 단지 오락을 위해 돈을 빌린다고 생각할 겁니다." <인터뷰> "우리는 배가 고픈데 정부는 페라리 경주에 급급합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예요." 그러나 그리스 정부는 자동차 경주장을 건설하면 100,000명의 직, 간접 고용창출과 관광 수익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