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럴 주변 백혈병 환자 빈도 높아”_카지노 헛 영업 시간_krvip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캐럴' 인근 주민들의 백혈병 발병 빈도가 평균치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주의 의사협의회 소속 한림대 의대 주영수 교수팀은 지난달 13일부터 사흘동안 캠프캐럴 정문 주변 48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사망자를 포함해 백혈병 환자 3명과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교수팀은 백혈병 등 조혈기계 질환은 통상 10만 명당 1명에서 4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48가구, 약 200명의 표본에서 4명의 환자가 확인된 것은 매우 높은 발생 빈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교수팀은 또 백혈병 등 조혈기계 악성질환은 다이옥신과 테라클로로에틸렌 등 캠프캐럴 내에서 측정된 오염물질들과 높은 인과관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밀 조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