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견본주택 대형 화재…1명 질식 8명 대피 _컴퓨터 슬롯이 뭐죠_krvip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구시 동호동 모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백평 규모의 견본주택 2층 건물이 전소되고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 열 넉대가 불에 탔으며 옆 건물에 있던 여덟명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습니다. 또 견본주택 경비원 예순 일곱살 김 모씨가 연기를 마시고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와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불길이 강하게 타올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근처 고물상 주변에 쌓여있는 파지에서 난 불이 견본 주택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