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또 폭락…“코로나 사태 대응, 미 의료 시스템 취약성 드러내”_미스터 잭 베팅 앱을 다운로드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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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증시가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또 다시 폭락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의료 시스템의 취약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4% 전후로 폭등했던 뉴욕 증시가 또 다시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등 3대 지수는 3.5% 전후 떨어지며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세계 증시의 널뛰기 장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주 정부 조사 상황을 토대로 현재 미국 내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곳 뉴욕에서도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감염자가 없었던 뉴저지 주와 테네시 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만큼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진단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인 누구나 의사 지시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펜스/부통령 : "the Corona virus test as an essential health benefit. That means by definition, it's covered in the private health insurance of every American as well as covered by Medicare and Medicaid."] 의료 보험을 적용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미국 내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2,750만명이 넘는 만큼 이들이 코로나 진단이나 치료의 사각 지대에 놓이게 될 수 있다고 건강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해 환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대신 내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 의회도 10조원에 가까운 긴급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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