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령 건설업체 업자와 브로커 9명 구속 _포커 테이블 펠트 배경_krvip

유령 건설회사를 차린 건설업자와 이를 도와준 브로커 등 97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돼 이 가운데 9명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수사과는 모 종합건설 대표 40살 김모씨 등 업자 6명과 알선브로커 51살 지모씨 등 3명을 건설산업 기본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건설업자 김씨 등은 자본금이나 기술력,사무실,장비도 없이 브로커들의 도움을 받아 건설회사를 부정등록한 뒤 각종 공사입찰에 참여하거나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고 브로커 지씨등은 자본금을 대주거나 기술자격증을 대여해 주는 등의 수법으로 유령건설 법인등록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