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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경운동과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줄어드나 싶었던 1회용품 사용이 최근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도 문제지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할인점은 2년 전 장바구니 할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1회용 비닐봉투를 사지 않고 장바구니를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한 개에 50원씩 최대 150원을 할인해주는 제돕니다. 하지만 1회용 봉투를 사는 고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00할인점 직원 : "장바구니 할인을 받으시는 고객도 많이 늘고 있는데 아직까지 1회용 봉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환경부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18개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고객 천 명이 올 경우 218개의 1회용품을 구입해 2006년 하반기보다 17% 남짓 늘었습니다. 1회용 종이컵 사용도 마찬가지,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의 1회용 종이컵 환불비율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1회용품 자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무뎌지면서 정부 정책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라는게 시민단체들의 분석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편하게 1회용품을 반납할 수 있고, 사용 자체를 억제하도록 하는 추가 정책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미화(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처장) : "아무데나 가져가도 환불해 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고요. 테이크 인 할때는 규모가 적더라도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연구 용역을 통해 현 제도의 보완점을 찾아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