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유독첨가물 공개 추진_페이스북 바텔 포커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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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에는 금연해야지 하고 결심하신 분들 많으신데요. 금연을 돕기 위해 담배에 들어간 유독 첨가물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배 가게에는 온종일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라이트'나 '순' 처럼 덜 해로워보이는 담배가 인기입니다. <인터뷰>김종완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라이트라고 그러면 몸에 그래도, 그래도 좀 덜 나쁘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표현을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몸에 나쁘지 않은 걸로 오도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복지부는 담배에 들어있는 첨가물도 공개할 방침입니다. 담배에는 재배과정에서 들어가는 살충제는 물론 다양한 발암물질과 청산가리 같은 독극물까지 들어있지만, 그동안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종희(보건복지부 금연TF 팀장) : "담배회사가 공개를 할 의무도 없고 정부에 제출할 의무도 지금 어떠한 법에도 없습니다. 때문에 근거 조항을 만들어서…." 하지만,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담뱃갑에 경고 사진을 넣는 법안은 8년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철환(인제의대 교수/금연운동협의회) : "브라질에서는 담배갑 경고 그림을 도입함으로써 전체 흡연률이 5%낮춰졌습니다. 태국도 말레이시아도, 브라질도, 우루과이도 하는거 우리는 왜못합니까?"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48%로 지난 4년간 3%포인트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