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길거리 음식도 인기 관광 상품_돈을 벌고 놀 수 있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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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길거리 음식'도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만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 뉴욕에선 인기 관광상품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번에 갈 곳은 아프가니스탄 케밥 노점입니다." 뉴욕을 찾은 여행객들이 길거리 음식 관광에 나섰습니다. 40달러를 내고 2시간 동안 맨해튼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 6가지를 즐기는 코습니다. <인터뷰>트레이(관광객) : "인도, 한국, 페르시아 음식을 먹었어요. 맨 처음 먹은 건 브라우니였죠." 길거리 주방장에게서 그 나라의 음식 문화를 배우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맨해튼의 거리 음식 차량은 3천여 개.. 세계 곳곳에서 온 이민자들이 음식을 만들다 보니, 메뉴 구성은 어느 레스토랑보다 더 다양합니다. <인터뷰>베티(관광객) : "다양한 음식,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거리 음식이라 해도 엄연한 관광 상품인 만큼, 맛과 위생 상태를 꼼꼼히 따진다는 게 주최 측 설명입니다. <인터뷰>페리(길거리음식 전문가) :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한 번에 10명씩만 안내하기 때문에 예약이 밀려있습니다." 물가 비싸기로 악명높은 뉴욕에서 길거리 음식 관광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과 문화를 아우르며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