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역 아픔 딛고 정상 개통 _일해서 온라인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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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3년 국민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낸 사건은 아마도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일 것입니다. 오늘 참사현장인 대구 중앙로역이 정상개통됐습니다. 김상배 기자입니다. ⊙기자: 대참극을 빚었던 바로 그 현장에서 316일 만에 처음으로 전동차에 승객들이 타고 내렸습니다. 아직도 악몽을 잊지 못한 시민들은 반가움과 함께 감회가 새롭습니다. ⊙김광용(대구지하철안전 시민연대): 개통된 것은 축하할 일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개통됨으로 해서... 그렇지만 아직까지 미비한 점이 있기 때문... ⊙기자: 대구 중앙로역은 지난 2월 18일 참사 뒤 10월 21일부터는 무정차 통과로 운영되다가 두 달여 만인 오늘 정상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새롭게 재개통된 대구 중앙로역은 다른 일반역보다 안전시설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화재 때 승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형광 유도타일과 출입구 수막차단벽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김종구(대구지하철공사 운영이사): 2005년 6월 말까지는 전체를 다 바꿔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조치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구 중앙로역이 2003년 마지막 날 재개통되면서 참사의 아픔과 부끄러운 기억이 해를 넘기지 않고 씻겨지기를 시민들은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