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위,국감중단 이틀째 _오늘 스페인은 얼마나 얻었나요_krvip

감청장비 공개를 둘러싼 여-야간 마찰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이틀째 공전되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오전 농산물유통공사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거부로 어제에 이어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대책회의를 갖고 어제 해경 국감에서 김영진 위원장이 감청장비 비공개를 유도하는 메모를 해경청장에게 전달한데 대해 사과할 것과 비공개 표결 결정 무효화, 그리고 감청장비에 대한 공개검증 등이 이뤄지지 않는한 국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당측도 이에맞서 대책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이 불법 감청과는 상관이 없는 해경 국감에서 불법 감청문제를 들고 나와 국감을 공전시키는 것은 정치공세라면서 만약 끝까지 야당이 불참할 경우 여당만으로라도 국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 3당 간사들은 오늘 오전 대책회의를 통해 국정감사를 정상화 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