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루만에 폭등 _우리 카지노 파티를 하고 있어_krvip

⊙앵커: 널뛰기 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뉴욕증시가 오늘은 다시 폭등했습니다. 어제 7300선까지 떨어졌던 다우지수는 오늘은 7500선을 가볍게 회복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락과 폭등의 불안정한 장세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어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다우지수는 오늘은 200포인트가 넘게 폭등해 7500선을 회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47포인트 3.4%가 올라서 75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무려 4%가 넘게 폭등했습니다. 나스닥은 49포인트 4.4%가 오른 1163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폭등은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야후와 일부 반도체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주요경제지표들도 상승 분위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난주 미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7주 만에 처음으로 40만 건 이하로 내려갔고 소매업체들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금융 그리고 인터넷 관련주들이 특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어질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뉴욕증시의 오르내림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