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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명절 때면 이산가족들은 언제나 북녘땅 고향을 갈 수 있을까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질 것입니다. 요즘에는 북한 가는 길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표를 좀 봐주십시오. ⊙기자: 고려항공 직원이 북한을 방문하는 KBS 취재진을 친절하게 맞습니다. 중국 베이징 공항은 최근 평양행 고려항공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특히 남측 경제인의 북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운규(세광 테크노 전자 대표이사): 현지에서 생산과 임가공을 하고 있고 지난 번에도 자재가 한 컨테이너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진출 예정 사업가: 합의서를 만들어하고 싶더라고요. 합의서 만들고 나와서 우리 정부에 제출... ⊙기자: 8.15 이산가족 상봉 이후에는 해외동포들도 북한 친지방문에 적극적입니다. ⊙기자: 아주머니가 사시는 곳은 어디에요? ⊙인터뷰: 미국 뉴욕이요. ⊙기자: 얼마만에 가시는 거예요? ⊙인터뷰: 한 55년... ⊙기자: 55년? ⊙재미동포(이산가족 2세대): 연로하신 분들이니까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대가 끊기니까 어렵더라도 한 번쯤 가봐야죠. ⊙북한의 옥수수 보급을 위해 힘써온 김순권 박사의 평양행은 낯설지 않습니다. ⊙김순권(옥수수 박사/경북대 석좌교수): 지난번 갔을땐 가뭄으로 작황이 별로 안좋았어요. 그런데 비가 좀 왔으니까 회복이 됐겠죠. ⊙기자: 북한 체류기간의 생활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말합니다. ⊙임권택(국제 옥수수 재단 사무처장): 기도하고 찬송가 부르고 저희들한테는 예배행위를 전혀... ⊙기자: 고려항공이 출발하는 베이징 공항에서부터 활발해진 남북 교류협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