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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정오쯤, 대낮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이 쏜 총에 한 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총격전은  경찰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CD와 DVD를 강매하던  노점상 2명에게 허가증을 요구하자 이들이 도주하면서 벌어졌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노점상 중 1명인 마르티네즈란 남성이  경찰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고, 경찰이 이에 응사하는 과정에서 마르티네즈가 총알에 맞아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마르티네즈가 쏜 두 발은 인근 기념품 가게의  유리창을 맞혔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격전으로  인파가 많은 대낮 타임스 스퀘어는  한때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