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등…유가 급락 _고양이 팝스타는 진짜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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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어제의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폭등 했습니다. 유가도 급락했는데요, 미국의 경제지표가 하루하루 춤을 추고 있어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루하루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224포인트가 떨어졌던 다우지수는 오늘은 300포인트가 넘게 올라, 바닥에서 바로 천장으로 치솟았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 역시 어제의 급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급등했습니다. 증시급등의 일차 원인은 유로 대비 달러가치가 지난 8년 이래 최대폭으로 오른데다, 세계 최대 채권 보증업체 MBIA가 회계기준 변경 덕에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금융불안이 완화된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6월 도매판매 증가로 판매 대 재고 비율이 높아지고, 2분기 노동생산성도 좋게 나오는 등 경제지표도 좋게 나왔습니다. 특히 유가하락은 증시상승에 결정적 요인이 됐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카스피해 유전지대 그루지야의 무력충돌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 덕분에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4.82달러, 4% 내린 115달러 20센트를 기록해, 이번 주에만 7%가 떨어지며, 3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증시와 유가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면서, 시장에서는 하루하루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직은 불안감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