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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타이완 지진현장에서 6살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조해서 타이완인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선사했던 우리의 119국제구조대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진현 기자 :

119국제구조대가 콘크리트더미에서 6살난 어린이를 구출하고 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맨손으로 이룬 첫 개가이자 가슴뭉클한 감동의 순간입니다. 이 성과는 타이완 국민들에게 새로운 생존자가 더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었습니다. 시신 14구도 함께 발굴했습니다. 이들 타이완 영웅 16명이 오늘 돌아왔습니다. 6일만의 귀환입니다. 대원들의 모습에서 피곤한 기색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 최진종 (119국제구조단장) :

상심해 있는 타이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줬다는 것이 큰 보람이구요.


⊙ 박진현 기자 :

타이완 소방당국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와 생존자를 구조할 당시 모습을 제작한 조각상이 이들의 활동상을 대변해줍니다.


⊙ 정상권 (구조대원) :

그 애 목소리가, 그만한 꼬마가 있는데, 우리 꼬마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내 꼬마가 거기 갇혀있다는 그런 심정으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 박진현 기자 :

119국제구조대는 지난달에도 터키 지진현장에 달려가 구조활동을 벌이는 등 국경을 초월한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