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 좋아진다’…올 최고치 _가치의 빙고 역학_krvip

뉴욕증시 ‘경기 좋아진다’…올 최고치 _그라나도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닷새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다우지수가 올들어 종가기준으로 처음 9천 6백선에 올라섰습니다. 고용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개선된 것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화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80포인트, 0.8% 올라 9,627을 기록했습니다. 종가기준으론 올들어 처음으로 9천 6백선에 올라선 것입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1% 남짓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신청이 55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6천 건이 줄어 두 달여 만에 최저가 됐습니다. 4주 연소 신청건수도 609만으로 다섯달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실적전망도 나아지고 평가기관들은 항공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해, 투자분위기가 유지됐습니다. 특히 수입이 크게 늘어나 미국의 7월 무역적자 폭이 10년래 최대가 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수요증가 전망에 재고감소 소식이 더해지면서 나흘 연속 상승해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71달러 94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름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S&P500의 주가이익 비율은 무려 19배를 기록해서 5년만의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